일타스캔들, 요즘 재미있는 tvn 드라마

설 연휴 끝나가는 오늘 tvn에서 재미있는 드라마가 시작했길래 오늘 드디어 몰아봤어요. 등장인물도 너무 재미있는 캐릭터에 제가 좋아하는 배우님들 나와서 오랜만에 즐거워요.

 

 

일타스캔들, 요즘 재미있는  tvn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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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재미있는-tvn-드라마

 

이번1월 14일 새로 시작한 토요일 일요일 tvn주말드라마 일타스캔들 보신분들 계신가요? 제가 좋아하는 전도연, 정경호 두 분이 주인공이라서 시작하기전부터 관심이 있었는데 드디어 오늘 시간이 되어서 1화부터 4화까지 몰아보기 했지뭐예요.

 

드라마는 스타 강사 최치열(정경호)과 학원 학부모이자 동네에서 반찬가게 국가대표을 운영하는 사장 남행선(전도연)의 업치락 뒷치락 웃기면서도 짠한 코믹로맨스물이에요. 시청률이 벌써 7.6%로 순조로운 항해중이네요. 무엇보다 요즘 드라마로 많이 못 보았던 전도연 배우가 나와서 너무 너무 반갑지 뭐예요.  영화에서 주로 보았던 명품 연기 보고 있어도 계속 보고 싶어요..

 

 

음식솜씨도 국가대표

나 남행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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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반찬가게 사장님 남행선 / 스타 일타강사 최치열

 

극중 남행선은 국가대표 핸드볼 에이스 출신답게 체력도 좋고, 달리기도 잘하고 성실과 열정도 탁월한데요, 고등학생 남해이(노윤서)의 엄마 역할로 나오지만 사실은 결혼 한번 안한 처녀지요. 극중 남해이(노윤서)는 언니의 딸, 그러니까 조카고요. 혼자서 어린 조카와 약간 모자란 남동생을 뒷바라지하며 생계를 책임지는 열혈 사장님이에요. 돌아가신 어머니가 운영하던 반찬가게를 이어받아 동네에서도 소문난 반찬가게를 운영해서 음식 솜씨 또한 대단하고요.

 

 

아 밥 먹으러 가야지

 

일타강사로 유명한 최치열(정경호)은 학생들에게도 스토킹 당할만큼 인기도 많고 실력도 좋은 학원 수학 선생님인데요, 돈은 많이 벌지만 그만큼 스트레스도 많고, 밥도 잘 못먹어서 영양실조 걸릴만큼 완벽을 추구하는 까탈스러운 사람이에요. 신기한 것은 다른 음식은 먹으면 토할 정도로 잘 못먹는데 국가대표 반찬가게 음식만은 그의 입맛에 맞아서 배고프면 무조건 남행선 사장의 가게에 달려가야 한다고요.

 

두 주인공의 조합 꽤 재미있죠? 일타선생에게 꼭 배우고 싶은 공부 잘 하는 딸(아니 조카)을 둔 엄마와 그 가게의 음식을 먹어야 배불리 잘 먹을 수 있는 학원 선생님. 누가 더 절실한가요? 아무래도 밥이 더 위일 것 같지 않아요?

 

스타 일타 강사 최치열 모르면 안댕 안댕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 호기심 포인트

 

드라마 초반에는 둘이 핸드폰 사건으로 계속 으르렁거리다 싸우고, 나중에는 서로 선생님과 학부모란 사실을 알고 매우 잘 하는, 특히 공수전환이 빠른 남행선 사장님, 너무 귀엽고 애교 가득한 것 아니에요?

 

드라마 보면서 둘이 함께 화면에 나온 것은 저는 처음 보는지라 케미가 좋을까 궁금했는데 역시 베테랑 최고의 배우들답게 처음부터 무리없이 매끈하게 너~무 재미있는 거 있죠?

 

거기에 대학입시를 앞에 둔 학부모들의 치열한 전쟁, 그리고 고등학생으로 나오는 학생들의 귀여운 모습들을 보니 '스카이캐슬'같기도 하고요. 물론 코믹 부분이 더 많아서 시종일관 유쾌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전개되는 모양새가 정경호 전도연 배우의 멜로 케미로 갈 것 같은데 자연스런 만남조차 거부하는 시크하고 까탈스런 최치열 강사가 어떻게 마음을 열고 다가갈지, 또 연애 한번 제대로 안해보고 누가 봐도 아이 엄마같은 남행선 여사가 어떻게 사랑을 시작할 지 자못  호기심을 갖고 기대해봅니다.

 

이외에 제가 좋아하는 김선영, 황보라, 이봉련 배우들이 나와서 감칠맛 나는 조연 연기도 톡톡히 보여준답니다. 기분 좋고 유쾌한 tvn주말 드라마 벌써 다음 주말이 기다려지네요. 참 일타스캔들 방영시간은 토요일, 일요일 저녁 9시 10분이고요, 연출 유제헌, 극본 양희승의 16부작 예정으로 진행된대요. tvn tv, 티빙, 넷플릭스에서도 스트리밍된다고 합니다. 그럼 다음 회 나오면 또 올려볼게요. 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