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화 리뷰하는 토크바닐라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아멜리에> 영화가 생각나서 들고 왔어요. 제 최애 영화이기도 하고 OST(La Valse d'Amélie)도 좋아서 음악만 들어서 괜시리 신나고 행복해지는 영화입니다.
아멜리에, 언제나 경쾌하고 아름다운 영화
영화는 장-피에르 주네 감독의 2001년도 개봉된 프랑스 영화로 프랑스 아름다운 마을 풍경이 배경이에요. 특히 아멜리가 웨이트리스로 일했던 '몽마르트 두개의 풍차' 카페는 지금도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저도 파리가면 이 카페를 꼭 가보고 싶어요. 제 여행리스트 1순위랍니다.
뉴욕타임스 선정 역대 최고의 영화
리뷰하다보니 뉴욕타임스 선정 역대 최고의 영화, BBC 선정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 엠파이어 선정 세계 100대 명작, 롤링스톤 선정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로 뽑혔네요. 저는 그저 제 최애영화로만 알고있었는데 이렇게 많은 인정을 받으니 제가 다 기분이 좋네요.
당차고 따뜻한 영화 <아멜리에>
영화 <아멜리에>는 독특하지만 따뜻한 시선의 소유자 아멜리가 일상을 살아가면서 작은 일에도 본인에게 의미있는 일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그런 일상을 디벨롭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요. 약자를 보호할 줄 알고, 마음씨가 나쁜 강자에게는 본인 나름의 방식으로 소소한 복수를 해 주거든요.
우연히 벽장속에서 발견한 어린아이의 추억의 상자함을 지금이 성인이 되었을 누군가의 기쁨을 위해 찾아준다거나, 동네 채소가게에서 장애가 있는 순박한 직원을 도와주기 위해 사장님을 기막힌 방식으로 혼내주는 이야기라던가, 남편이 떠나가버려 홀로 외로움을 달래는 이웃집 아주머니에게 남편이 쓴 것처럼 편지를 써서 사랑을 전해주는 이야기들은 정말 현실속에 있을법하지만 있지 않은 동화같은 이야기에요. 마치 우리에게 참지 말고 사랑을 찾아봐~하고 감독이 말하는 것 같죠.
그런 이야기가 속삭이는 듯한 불어와 멋들어진 OST, 독특하면서 감각적인 미장센, 그리고 아름답고 귀여운 주인공 오드리 토투와 잘 어울려 한편의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냅니다. 관객인 저는 그냥 영화를 따라가며 아름다움과 귀여움 그리고 사이다같은 속시원함에 맡기면 그뿐.
특히 우연히 한눈에 반해 직감적으로 사랑의 상대를 찾은 아멜리는 처음에는 부끄러워하고 머뭇거리지만 결국 그녀만의 방식으로 그에게 다가가 마침내 사랑을 이루게 되죠. 둘은 그렇게 딱 맞는 신발처럼 아름다운 커플이 되어요.
언제나 그렇듯 영화 <아멜리에>는 울적한 때에는 위로가 되어주고, 화창한 날에는 싱그러운 음악이 되어주고, 혼자있을때에는 친구가 되어주는 그런 영화입니다. 혹시 못 보신 분들 계시다면 쉬는 날 <아멜리에> 영화 한번 때려보시죠. 그럼 저는 이만 총총..
아멜리에 예고편 보기>> https://tv.kakao.com/v/42441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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