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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마음에 와 닿은 문장을 하루 한 문장씩 적어 보려 합니다. 오늘은 서머싯 몸의 소설 <달과 6펜스> 에서 골라봤습니다.
달과 6펜스
내가 스트릭랜드 부인을 좋아했던 이유가 또 하나 있다.
그녀는 주변을 늘 우아하게 꾸밀 줄 알았다.
그녀의 집은 언제 봐도 깔끔하고 상쾌했으며,
병에 꽂힌 꽃은 늘 명랑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_p29, 서머싯 몸 지음. 송무 옮김 / 민음사
주변을 우아하게 꾸미고 깔끔하고 상쾌한 집을 유지하는 것은
오랜 바램이기도 한데 그만큼 어려운 것 같아요.
더군다나 꽃까지 꽂힌 집은 누구나 봐도 싱그럽고 기분 좋아지는 일이죠.
하루를 살면서 우아할 것까지는 기대도 안 하지만
단정하고 깔끔한 집을 언제나 유지하고 싶은데
참 어렵네요.
저도 스트릭랜드 부인의 이 점은 닮고 싶어
오늘 책 속의 한 문장으로 적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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