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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김영랑 시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풀 아래 웃음 짓는 샘물같이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길 위에오늘 하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새악시 볼에 떠오는 부끄럼같이시의 가슴에 살포시 젖는 물결같이보드레한 에머랄드 얇게 흐르는실비단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 _ 김영랑 시 따뜻한 봄이 되면 떠오르는 산뜻하고 정겨운 시입니다.음악처럼 명랑하면서도 어린 시절 뛰어놀던 골목길들이 생각나는 평화로운 시입니다. 2025. 5. 9.
햇빛 . 바람 / 윤동주 시 햇빛 . 바람 손가락에 침 발러쏘옥, 쏙, 쏙,장에 가는 엄마 내다보려문풍지를소옥, 쏙, 쏙 아침에 햇빛이 반짝, 손가락에 침발러쏘옥, 쏙, 쏙장에 가신 엄마 돌아오나문풍지를 쏘옥, 쏙, 쏙 저녁에 바람이 솔솔, _ 윤동주 시인 엄마를 기다리는 어린 화자의 마음이 간절하면서도 귀엽습니다. 장에 가신 엄마는 언제 돌아오실까요? 함께 기다리다가 시간만 가네요.. 언제나 엄마는 그리움의 대상인가 봅니다. 2025. 5. 6.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정말 모르겠습니다.삶이란 참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사는 것이 살 사는 것인지, 왜 이렇게 내 인생은 보잘 것없고 초라한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스스로도 그렇게 느끼고 남이 보기에도 그럴 것 같고.. 형편없게 느껴집니다. 초라하고 또 초라합니다.열심히 살아왔는데 치열하게 열심히 말입니다.그런데 제 손에 남는 결과물은 어떻게 하나도 없는지요? 이럴 땐 그냥 스스로를 그냥 그런 사람이라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답이 없습니다. 2025. 2. 20.
내가 남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사람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모를때가 많다고 한다. 오늘의 아침 긍정 확언은 이런 이들을 위해서 올려본다. 아침 긍정확언 #42025.02.18 화요일 내가 남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뭐가 있을까? 고명환의 에 보면 이런 글이 나온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모를때에는 자기만을 위한 일을 찾기 때문이라고. 만약 남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본다면 자신이 좋아하면서도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을 수 있을 거란 말이다. 결국 세상은 남을 이롭게 하는 자가 성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인터넷이 그랬고 삼성, lg의 가전제품이 그랬다. 카카오톡도 무료 문자로 결국 온 국민이 쓰는 어플이 되었다. 그렇다면 이제 성공을 위한 질문을 바꿔보자. '내가 남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뭐가 .. 2025. 2. 18.